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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육아 병행 돕는다…대체인력 인건비 최대 3000만원 지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15 13:44
수정 2026.06.15 13:44

R&D 대체인력 하반기 모집

과학기술 연구자 경력단절 예방

육아기 연구자 연구 지속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출산·육아로 인한 연구 공백을 줄이고 연구자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육아기 연구자가 휴직이나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 등을 활용하면서도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기관에 대체인력 및 추가 연구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233명 규모로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100명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 현장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연구자들이 연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지원한 대체인력은 총 987명이다.


사업은 크게 ‘휴직·단축근무 연구자 지원’과 ‘육아기 연구자 지원’ 두 가지다.


우선 출산·육아휴직자 또는 단축근무 연구자 업무를 대신 수행할 대체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연구기관에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학·석사급 인력은 연 최대 2100만원, 박사급 인력은 연 최대 2300만원을 지원한다. 휴직·단축근무 기간에 따라 최대 15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육아기 연구자의 연구 지속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연구인력 지원도 시행한다.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연구자가 유연근무 등을 활용해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인턴연구원이나 박사연구원을 추가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턴연구원은 최장 1년간 연 최대 1000만원, 박사연구원은 최장 2년간 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7월 13일 오후 6시까지 권역별 접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고 기간 내 채용이 완료되지 않은 기관도 채용 예정 기관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9월 중 추가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육아기 연구자의 경력 단절은 개인의 손실에 그치지 않고 국가 과학기술 역량의 약화로 이어진다”며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가 출산·육아로 연구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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