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사 내부자 거래 알림 서비스 개편
입력 2026.06.15 13:42
수정 2026.06.15 13:42
업무 편의성·관리 효율성 제고 목표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 및 내부통제 활용
누적 가입 615개사…등록 내부자 1만명 돌파
한국거래소가 ‘상장법인 내부자 거래 알림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상장법인의 업무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장법인 내부자 거래 알림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시장감시위원회는 전면 개편한 상장법인 내부자 거래 알림 서비스인 K-ITAS를 이날부터 가동한다.
K-ITAS는 상장법인 내부자가 자사주를 거래하는 경우, 거래소가 해당 매매내역 등을 상장법인에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상장법인은 내부자의 자사주 매매내역을 적시에 점검해 내부자의 불공정 거래 사전 예방 및 자율적 내부통제에 활용할 수 있다.
주요 개편 내용은 ▲내부자 셀프 등록 기능 도입 ▲내부자 직위별 맞춤형 알림 서비스 제공 ▲증권 계좌번호 자동 변환 서비스 등으로 기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전면 개편한 상장법인 내부자 거래 알림 서비스 K-ITAS의 업무 흐름도. ⓒ한국거래소
K-ITAS는 지난 2018년 7월 개시된 이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615개사가 가입했고, 등록된 내부자는 1만2640명으로 집계됐다.
등록 내부자가 많은 기업으로는 ▲에코프로 ▲메리츠금융지주 ▲KB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등이 있다.
신한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은 대표이사가 자발적으로 등록하는 등 경영진이 내부통제와 투명경영 문화 조성에 앞장선 사례로 소개됐다.
거래소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고, 상장법인의 신규 가입 확대와 서비스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는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홍보를 통해 상장법인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