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농협, 8876억원 장기연체채권 소각…'15조원+α' 포용금융도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6.15 11:53
수정 2026.06.15 11:55

농협이 올해 총 8876억원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 및 감면하고, 향후 5년 간 '15조원+α' 규모로 포용금융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

농협이 올해 총 8876억원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 및 감면하고, 향후 5년 간 '15조원+α' 규모로 포용금융을 대폭 늘리겠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 포용금융의 확산을 위해 은행·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NH농협금융 계열사는 물론 전국 농축협과 농협자산관리까지 동참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연체채권 8876억원 소각·감면으로 취약계층 9만여명의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은 올해 장기연체채권 6870억원을 소각해 약 6만 4000여명의 추심 부담을 면제하고,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계열사별로 ▲농협은행 2870억원 ▲농축협(상호금융) 1500억원 ▲농협자산관리 2500억원 규모로 소각에 나선다.


또한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보유한 3년 경과 연체채권을 대상으로 2006억원 규모의 원금과 이자를 감면한다.


원금은 최대 90%, 미수이자는 전액 면제해 연체차주의 성실상환 및 신용등급 개선을 유도하고, 이들이 정상적인 금융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번 감면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년 간 운영되며, 약 2만6000여명의 취약계층이 금융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협은 향후 5년간 15조원 이상의 규모로 포용금융을 공급해 서민·농업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에 따르면 현재 향후 5년간 15조30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 지원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등 농협금융 계열사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8조5000억원, 서민금융·취약계층 대출 6조8000억원 등을 지원한다.


강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