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사장배 전국조정대회 폐막…전국 42개팀 300명 참가
입력 2026.06.15 13:35
수정 2026.06.15 13:35
군산 금강하구둑서 33개 종목 진행
K-water팀 남자일반부 종합 우승
전국조정대회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한 전국조정대회가 전북 군산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조정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조정협회가 주관한 ‘제23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가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북 군산 금강하구둑 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조정 스포츠 대중화와 유망주 발굴, 친환경 수상레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대학부를 포함해 전국 42개 팀에서 약 3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싱글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등 총 3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조정은 엔진 동력을 사용하지 않는 수상 스포츠로, 수변 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레저 종목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3일간의 경기 결과 남자일반부에서는 K-water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여대 및 일반부는 예산군청팀, 남자대학부는 한국체육대학교팀, 여자 고등부는 광주체육고등학교팀, 남자 고등부는 서울체육고등학교팀이 각각 종합 우승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조정 종목 저변 확대와 지역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각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대회를 열고 있다.
K-water 조정선수단도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 창단 이후 국가대표 선수를 꾸준히 배출해 왔으며, 지난해 제22회 대회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5월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무타페어와 에이트 부문 2관왕에 올랐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훌륭한 레이스를 펼쳐준 모든 참가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조정 종목의 발전과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