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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 구속으로 돌아본 가세연의 ‘폭로 비즈닉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입력 2026.06.14 15:42
수정 2026.06.14 15:42

김세의, 강용석, 김용호 모여 만들어…무분별한 폭로로 비난 받아

연예인‧유명인사 뿐 아니라 일반인마저 희생양 삼아 부와 영향력을 키워온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대해 MBC ‘스트레이트’가 집중 조명한다.


김용호 강용석 김세의ⓒ가세연 과거 방송 캡쳐

지난 2018년 김세의, 김용호, 강용석 3명이 모여 만든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주로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을 소재로 자극적인 주장과 영상으로 1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확보했다.


‘스트레이트’는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사들의 사생활과 인격권이 침해됐고, 다시는 회복하기 힘들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마저도 그들의 무차별적인 폭로와 좌표 찍기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며 “여기에 극우세력의 주요 스피커로서 혐오와 조롱, 분열에 앞장서 온 행태 역시 우리 공동체를 병들게 했다. 법과 상식, 최소한의 도덕마저 짓밟혔고, 수많은 피해자들이 여전히 고통받고 있지만, 이들을 제어할 제도적 장치는 부실했다”고 전했다.


가세연은 무분별한 폭로 내용으로도 비판 받았지만, 구성원들의 행동도 비난 받았다. 이런저런 소송으로 실형과 벌금을 선고 받았고, 실제 구속으로도 이어졌다. 김용호는 이 과정에서 2023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최근에는 김세의가 고 김새론 사망과 관련해 김수현에 대해 폭로하다가 결국 구속됐다. 김세의에게 적용된 혐의는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카메라 등 촬영물 무단 반포 등 5가지. 경찰은 특히 김세의가 핵심 증거를 조작하고, AI로 만들어진 음성을 검증 없이 공개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스트레이트는 허위 조작으로 판명된 배우 김수현 씨 관련 폭로의 실체를 자세히 살펴봤다. 또 가세연이 이렇게 무리한 방법으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취재했다. 그리고 사회적 흉기가 돼 버린 사이버 레커들을 막을 방법은 무엇인지 보도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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