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 무득점 교체로 아쉬움 남긴 ‘캡틴’ 손흥민, 경기 전 빛난 스포츠맨십
입력 2026.06.13 15:39
수정 2026.06.13 15:39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선수가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선보인 스포츠맨십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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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포츠의 유튜브 채널 ‘올스’는 12일 대한민국과 체코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수단이 입장 터널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담은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먼저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들에게 다가가 가벼운 포옹과 대화를 나누며 긴장감을 풀어주고 경기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긴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체코 대표팀 선수들 쪽으로 직접 걸어가 먼저 손을 내밀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체코 선수들도 환한 미소로 손흥민과 포옹을 나눠, 앞으로 펼쳐질 맞대결에 대한 서로 간의 존중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조회수가 순식간에 34만회를 돌파한 뒤 만 하루 만에 171만회를 기록하며 축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월드컵 성패의 분수령으로 불리며 치러진 대한민국과 체코전에선 2대1로 대한민국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의 KBS 중계는 전반전(오전 11시 시작)이 10.4%, 후반전(낮 12시 3분 시작)이 1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전체 경기 시청률은 11.4%였으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중계방송의 전체 평균 시청률은 8.5%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 14.5%를 기록한 것은 낮 12시 55분 경기 종료 시점이었다. 이 수치는 12일(금) 하루 전체 채널 중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 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약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무득점에 그친 뒤 교체됐다.
현재 월드컵에서 통산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골만 더 넣으면 박지성, 안정환 등 레전드들을 넘어 한국인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4골)로 올라설 수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대기록 달성을 노리고 있다.
첫 경기 승리로 출발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 리그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