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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만난 농업기술…2026 농업기술박람회 18일 개막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14 11:00
수정 2026.06.14 11:01

18~20일 청주오스코서 AI·농업 R&D 성과 전시

농업로봇·스마트팜·기후대응 기술 체험 공간 운영

2026 농업기술박람회 포스터.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과 농업 연구개발(R&D) 융합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6 농업기술박람회’를 연다.


농진청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인공지능(AI) 융합, 농업혁신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2026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AI 기술과 농업 R&D 융합 성과를 체험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농촌 혁신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농업 R&D 체험 프로그램과 AI 융복합 연구 현황을 볼 수 있는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전시관에는 농업 AI, 농업 로봇, 스마트팜, 기후 대응, 지역 특화작목 등 농업 R&D 성과를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AI주제관에서는 농업 전문 인공지능 대화 로봇 ‘AI 이삭이’를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은 AI 이삭이가 농업인에게 현장 기술지원 사례, 품종 정보, 시장 전망 등을 제공하는 과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도입한 ‘AI 새싹이’도 소개된다.


농업R&D관에서는 농촌진흥청 대표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성장 분야로 나뉘어 소개된다. 농업인 안전관리와 착용형 장비, 밭농업 기계화, 기상재해 대응, 농업로봇, 기후 적응형 품종, 저탄소·친환경 농업 기술, 청년농업인 육성, K-농업기술 세계화 성과 등이 전시된다.


지역 R&D관에서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각 도 농업기술원의 AI·스마트팜 연구 현황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성과가 소개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촌진흥청 우수 기술 이전 성과와 산업화 제품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혁신 제품 지원 성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농업 연구와 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학술 토론회와 혁신대회가 이어진다. ‘곤충식품 비엔날레’, ‘농식품 히든테크 설명회’ 등 이색 행사도 마련된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바나나 디엔에이(DNA) 추출, 팥 고추장 만들기, 식물바이러스 진단,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농업 무인기 체험, 가상현실(VR) 트랙터 운전 체험 등이 운영된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이벤트, 참가자 경품 추첨, 농업퀴즈쇼 등 온라인·현장 행사도 준비됐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 또는 담당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인공지능과 농업과학 기술이 융합해 진화하는 농업의 미래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라며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의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지속 확대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시키는 중추 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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