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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규제 이긴 '공급 부족'…서울 집값 오름세 이어졌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6.12 18:01
수정 2026.06.12 18:02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상승 기조 뚜렷, 0.08% 올라

월간 오름폭도 확대, 5월 서울서 0.65% 상승

6월 둘째 주 아파트값 상승률.ⓒ부동산R114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가 이뤄진 지 약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부동산R114의 AI 시세조사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서울이 0.08%, 경기·인천이 0.09% 올라 수도권 전체가 0.08%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이 모두 0.01% 수준의 강보합을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으로는 상승 지역이 10곳, 보합은 1곳, 하락은 6곳으로 조사되며 대체적으로 상승세가 감지됐다.


지역별로는 ▲경기(0.10%) ▲대전(0.10%) ▲서울(0.08%) ▲전북(0.07%) ▲충북(0.07%) 등에서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 올랐다. 서울(0.15%)과 경기·인천(0.11%)의 상승으로 수도권 전역이 0.13% 올랐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도 각각 0.08%, 0.05% 오르며, 전국적으로 15곳 시·도의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보합과 하락은 각각 1곳이었다.


지역별로 ▲전남(0.20%) ▲울산(0.16%) ▲서울(0.15%) ▲부산(0.13%) ▲경기(0.12%) 등에서 한 주 동안 0.10%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5월 월간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53%로, 지난 4월 0.49%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이 기간 경기 아파트값이 0.76%, 서울 아파트값이 0.65% 오르며 전국적인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전국 월간 아파트 전셋값도 0.64% 올라, 2021년 10월(0.89%) 이후 약 5년여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지난해 9·7 대책과 올해 1·29 대책 등 1년여 사이 공급 대책이 두 번이나 발표됐다”며 “결국 공급 이슈가 부동산 시장의 핵심 이슈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산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므로 주택 공급 지표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이라며 “기존 발표된 수도권 140만가구(중첩 물량 제외)의 속도감 있는 착공과 시장의 파급력 있는 택지, 정비사업 등이 공급 계획에 추가될지 지켜볼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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