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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원내수석에 김승수 내정…"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통 능력 겸비"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6.11 10:38
수정 2026.06.11 10:39

의원총회 거쳐 신임 원내수석 최종 임명 예정

김승수 "당 처한 어려운 시기 의무 다하려 수락"

김승수 국민의힘 야당탄압가짜뉴스감시특별위원회 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야당탄압가짜뉴스감시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3선의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하며 "30년간 청와대와 중앙·지방정부를 넘나드는 풍부한 경험을 가졌고 합리적 소통에 능한 자로 평가받는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정된 원내운영수석은 당헌에 따라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김승수 의원에 대해 "그간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왔고 국회 예결위원,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며 "야당 탄압과 가짜뉴스 등 당의 대여 투쟁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금 우리 당이 처한 상황이 굉장히 어려워 역량이 부족한 제가 소임을 다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면서도 "어려운 시기에 저 혼자의 안위보다는 당을 위해서 뭔가라도 역할을 하는 게 당 지지자들이 저에게 부여한 의무이자 책무라 생각해서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선거 과정에서 우리 당에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도 많았지만, 질책을 보내는 따가운 회초리를 든 분들도 굉장히 많았다"며 "그 과정에서 어쨌든 저희 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당내 화합과 통합을 더 공고히 하는 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지금 이재명 정부의 헌정 질서 파괴라든지 독재로 치닫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국민과 뜻을 모아 저지하겠다"며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수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대여 투쟁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 의원은 향후 차기 원내지도부의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원 구성 협상 방향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우리 당이 중요하게 가져와야 할 상임위원회가 어디냐'는 질문에 "아직 원내수석부대표 취임 승인을 받지도 않은 상황에서 지금 구체적인 상임위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책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인선 등 '다른 원내지도부 구성이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었느냐'는 질문에는 "원내대표께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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