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중동 악재에 7600선 등락 [시황]
입력 2026.06.11 09:58
수정 2026.06.11 09:58
2.86% 하락 출발…외인·기관 ‘팔자’에 약세 지속
시총 상위株 일제히 ‘파란불’…삼전닉스·현대차↓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 vs 외인 매도에 보합권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중동 리스크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외국인 매도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9.07포인트(1.54%) 내린 7611.7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1.20포인트(2.86%) 밀린 7509.62로 개장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에는 7394.4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870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18억원, 195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는 일제히 파란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2.81%)를 비롯해 SK하이닉스(-0.24%)·삼성전자우(-1.15%)·SK스퀘어(-3.55%)·삼성전기(-3.82%)·현대차(-4.32%)·LG에너지솔루션(-3.37%)·삼성생명(-3.80%)·HD현대중공업(-2.50%)·삼성물산(-3.19%) 등이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안도감에도 미국의 이란 공습, 소프트뱅크발 악재에 따른 반도체주 약세,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사자’, 외국인의 ‘팔자’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포인트(0.55%) 오른 956.8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6포인트(1.52%) 내린 937.17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2억원, 406억원 사들이고 외국인이 187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65%)·주성엔지니어링(6.53%)·코오롱티슈진(5.11%)·리노공업(0.22%)·원익IPS(10.9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19%)·에코프로(-3.87%)·레인보우로보틱스(-5.85%)·HLB(-0.62%)·삼천당제약(-3.09%) 등은 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