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명을 사로잡은 '소녀 할머니'의 비밀은?
입력 2026.06.11 00:01
수정 2026.06.11 00:01
올해 74세 나이로 SNS 팔로워만 200만명 달해
"매일 아침 요가·17시 이후 금식으로 동안 유지"
70대 중국인 여성의 동안 외모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녀 할머니'로 불리는 시니어 모델 잉쯔(74)를 소개했다.
ⓒSCMP
중국 상하이 출신인 잉쯔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약 20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최근 하이힐을 신고 거리에서 춤을 추거나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는 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잉쯔는 SNS를 통해 동안 외모와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게 중요하다"며 걸그룹 패션부터 펑크 스타일까지 다양한 패션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일 아침 1시간씩 요가를 하고, 오후 5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전했다. 식사를 할 때는 수프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며 배가 70% 정도 찼다고 느끼면 식사를 멈춘다고 설명했다.
잉쯔는 45년 전 출산 이후 2024년 골절상을 입기 전까지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골절 후 재활 과정에서도 보행 보조기 없이 걷기 운동만 했다고 덧붙였다.
젊은 시절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했던 그는 결혼 후 일본으로 이주해 현지 식당에서 근무했다. 당시 뛰어난 외모는 손님들이 그를 보기 위해 식당을 찾을 정도였으며, 이후 중식당을 운영하면서 일본 유명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중국으로 돌아온 잉쯔는 부동산 투자로 재산을 모았고, 수백만 위안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시니어 패션 단체에서 활동하며 패션쇼와 라이브 방송 등에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