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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고 긴장해라…‘국중박 분장놀이’ 전국으로 판 커졌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6.10 14:00
수정 2026.06.10 14:01

7월 31일까지 전국편 참가자 모집

ⓒ 국립중앙박물관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군 ‘국중박 분장놀이’가 전국 규모로 확대돼 돌아온다.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시민들이 직접 유물로 분장해 무대에 오르는 관람객 참여형 행사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참가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전국 13개 소속 박물관이 함께 참여한다.


ⓒ 연합뉴스

국중박 분장놀이는 참가자가 박물관 유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분장한 뒤 자신만의 해석을 더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 금동관음보살좌상, 고려청자 등으로 변신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무대를 전국으로 넓혔다. 권역별 본선은 9월 전국 4개 거점 박물관에서 열린다. 1권역(중앙·제주·춘천)은 9월 5일 국립춘천박물관, 2권역(부여·공주·청주·익산)은 9월 6일 국립공주박물관, 3권역(경주·대구·진주·김해)은 9월 12일 국립대구박물관, 4권역(광주·전주·나주)은 9월 13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최종 결선은 9월 19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최된다.


ⓒ 국립중앙박물관

시상 규모도 확대됐다. 권역별 본선 진출 40개 팀에는 참가상 30만원이 지급되며 결선에 오른 20개 팀에는 국립중앙박물관장상 5팀 각 300만원, 최우수상 5팀 각 100만원, 참가상 10팀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본선과 결선 참가자에게는 팀별 10만원 상당의 교통비도 별도로 지원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지난해 분장놀이를 통해 박물관이 청년세대와 한층 가까워졌다”며 “지역 문화유산과 K-뮤지엄의 매력을 더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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