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역내 美 목표물 향해 미사일·드론 발사"
입력 2026.06.10 08:55
수정 2026.06.10 08:56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내 미국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IRGC 연계 매체 사베린뉴스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미군이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을 공격한 직후 이뤄졌다.
ⓒ연합뉴스/EPA
또 다른 IRGC 연계 매체인 파르스 통신도 SNS를 통해 드론이 이라크 상공을 비행하며 목표물을 향해 이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다만 드론 기종과 발사 지점, 목표물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날 새벽 미군이 시라크에 발사체 1발을, 케슘섬에는 여러 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9일 밤 육군 아파치 헬리콥터 격추에 대한 대응으로 "오후 5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10일 오전 6시)부터 이란에 자위권 차원의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SNS를 통해 "미국은 불가피하게 이 공격에 대응해야만 한다"고 보복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