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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민선9기 인수위 출범…시민참여형 시정 밑그림 그린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09 17:28
수정 2026.06.09 17:28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민선 9기 김포시정을 이끌 이기형 김포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김포시민 대도약 준비위원회’라는 명칭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11일 현판식과 위원 위촉식을 열고 시정 인수 절차와 주요 정책 점검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위원장은 채신덕 경기도의원 당선인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에는 정왕룡 전 김포시의원, 대변인에는 김철환 경기도의원 당선인이 선임됐다.


인수위는 이 당선인이 강조해 온 실용 중심의 시정 운영 방향에 맞춰 행정 전반을 신속히 점검하고 민선 9기 핵심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국회와 중앙정부, 경기도 및 시의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정치권과 지방의회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대거 참여시켰다.


위원회에는 국회의원 보좌진과 다선 시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도시개발, 주택, 관광, 경제, 행정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이들은 향후 김포시 발전 전략과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은 행정복지분과와 도시경제분과로 구성된다.


행정복지분과는 기획·행정, 복지·교육, 문화·관광 분야를 담당하고, 도시경제분과는 교통·안전, 도시·주택, 경제·산업·농업·환경 분야를 맡아 분야별 정책 검토를 진행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취임 초기부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취임 100일 시민체감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한다. 특별위원회는 생활밀착형 민생 현안을 발굴하고 신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인수위는 시민 참여 확대에도 무게를 뒀다. 다양한 직능과 계층의 시민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정책 수립 과정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민 자문위원은 약 100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운영 방식 역시 실용성을 강조했다. 별도 임대 공간을 마련하지 않고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인수위 사무실을 설치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도 도모한다.


채신덕 인수위원장은 “시민과 함께 김포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조기에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당선인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인수위와 함께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김포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되며, 활동 종료 후 시정 인수 결과와 정책 제안 등을 담은 종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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