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방산업발전대전서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공개
입력 2026.06.09 16:13
수정 2026.06.09 16:13
무인기 MUCCA·SUCA 등 연동 모형 전시…미래 공중전 비전 제시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KAI 부스 현장 ⓒKAI
KAI가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인공지능(AI) 기반 군수지원 솔루션을 앞세워 미래 전장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KAI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 참가해 AI·디지털 전환(DX) 기반 국방 솔루션과 첨단 유·무인 복합체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와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ROMACS) 등이 공개된다. 특히 KF-21에 자체 개발 중인 전투기 협업 다목적 무인기(MUCCA)와 소형 협업 무인기(SUCA)를 연동한 차세대 공중전 개념과 소형무장헬기(LAH)에 MUM-T 개념을 적용한 전시 모형도 선보인다.
KAI는 이를 통해 유·무인 전력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공중전 개념과 AI 기반 자율 임무 수행 능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형 정비 예측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교범 등 첨단 군수지원 체계를 소개하는 종합군수지원(IPS)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KAI는 항공기 개발과 생산을 넘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무기체계 운용 효율성과 가동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시 기간에는 미래 국방 기술과 민·군 협력 모델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에도 참여해 산·학·연·군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출 KAI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KAI가 구상하는 미래 전장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차세대 무인 전력과 AI 기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군수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