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2025 중대재해 사이렌’ 발간…사고예방 자료 450건 수록
입력 2026.06.09 10:22
수정 2026.06.09 10:22
중대재해 사이렌 검색 및 참여방법. ⓒ고용노동부
지난해 산업현장에 전파한 중대재해 사고사례와 위험요인 예방자료 450여건을 한 권에 담은 ‘2025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가 발간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중대재해 사이렌’ 오픈채팅방을 통해 배포한 산업재해 예방자료를 수록한 ‘2025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노동부가 2023년 2월부터 운영 중인 정보공유 플랫폼이다. 중대재해 사고사례와 계절·시기별 위험요인 예방자료를 실시간으로 전파해 동종·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중대재해 사이렌 자료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대학, 사업장 등에서 안전교육과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대재해 사이렌 가입자는 2023년 4만7000명에서 2024년 7만2000명으로 늘었고, 올해 5월 기준 9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번 책자에는 지난해 전파한 중대재해 발생 알림 자료와 계절·시기별 산업현장 위험요인 예방자료 등 총 450여건이 담겼다.
노동부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17개 언어로 제작한 중대재해 사이렌 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중대재해 발생 알림 자료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고 상황 삽화를 적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올해는 산업안전포털에 게시된 중대재해 사이렌 자료를 사고 일시와 업종, 사고 유형, 발생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는 기존에 발생했던 떨어짐, 끼임 등의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사이렌을 통해 과거 사고사례를 기억하고, 작업 전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개선한다면 다수의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