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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함성 돌아온다…광화문광장 월드컵 응원전 개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6.08 13:50
수정 2026.06.08 13:50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광화문 응원 현장. ⓒ 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의 성지와도 같은 광화문광장이 다시 붉은 물결로 물든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공식 파트너 KT,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와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원전은 6월 12일과 19일, 25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메인 무대와 대형 릴레이 스크린이 설치돼 팬들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응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대표팀 경기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 2기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거리응원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 KT 온마루에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팝업’이 운영된다. 대한축구협회와 KT가 공동 기획한 이번 팝업은 대한민국 축구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헤리티지 존’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헤리티지 존에는 대한민국의 역대 FIFA 월드컵 참가를 기념하는 기념패 10점이 전시되며, 국가대표팀이 실제 착용했던 역대 월드컵 유니폼도 공개된다. 또한 2002 한일 월드컵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한민국 축구의 주요 장면들을 담은 사진 전시 구역도 운영된다.


KT 온마루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팝업'. ⓒ 대한축구협회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준비됐다. KT의 AI 기술을 활용한 ‘AX 로봇 드로잉’에서는 관람객의 얼굴을 캐리커처로 제작하며, ‘AX 포토 어시스트’에서는 응원 콘셉트의 이미지를 직접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이 작성한 응원 문구를 대형 화면에 띄우는 ‘응원 메시지 미디어월’, 붉은악마 응원용품을 직접 꾸밀 수 있는 ‘커스텀 DIY’, 키링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현장에서 작성된 응원 메시지는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단에 전달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하는 국민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고, 대표팀이 걸어온 역사와 자긍심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광화문 현장에서 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 온마루 월드컵 팝업은 8일부터 운영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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