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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급락에도 자신감 보인 젠슨 황…"지금은 할인된 가격"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6.08 11:26
수정 2026.06.08 11:26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8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전세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금은 주식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시기”라며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CEO는 8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AI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라며 “주식 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모두가 아주 기뻐해야 한다. 지금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인터넷이 전 세계의 인프라가 됐던 것처럼 AI 역시 전 세계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점은 기정사실화된 결론”이라며 “모든 국가와 기업이 AI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CEO의 발언이 나온 이날 국내 반도체주는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200만원선 부근까지 밀렸고 삼성전자 역시 30만원대 초반에서 약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주요 기술주가 급락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0% 넘게 떨어졌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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