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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은 시진핑 맞이로 분주...7년 전처럼 할까?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08 11:09
수정 2026.06.08 11:1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는 가운데 평양 거리 곳곳에서는 국빈 방문을 앞둔 환영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하루 앞둔 7일 평양 시내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AP/뉴시스

영상에는 대로 중앙분리대에 시진핑 주석의 대형 초상화가 설치된 모습이 담겼다. 도로 양옆에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와 북한 인공기가 나란히 내걸렸으며, 양국 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건물에는 중국어와 한글로 '조중(북한과 중국) 친선', '불패의 조중 친선 단결 만세' 등 구호가 걸렸다.


인민일보는 "시진핑 주석을 맞이하기 위해 평양 거리에는 북중 양국 국기가 걸렸다"며 "그의 올해 첫 해외 방문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방북 당시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공항에 나가 시진핑 주석을 영접했다. 당시 공항에는 1만 명에 가까운 군중이 모여 꽃다발을 흔들며 환영했고 시 주석은 오토바이 호위를 받으며 평양 시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동 경로 곳곳에서는 수 만개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올라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이번 방북에서도 공항에서 도심까지 대규모 카퍼레이드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환영식 장소로는 김일성광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개선문과 5·1 체육관 등이 시진핑 주석이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로 언급되고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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