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방북' 시진핑 "北과 세계다극화·포용적 경제세계화 공동추진"
입력 2026.06.08 07:39
수정 2026.06.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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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약 7년 만에 방북을 앞두고 북중 친선 관계 강화 의지를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8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7년 만에 평양을 방문하는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실린 기고문에서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와 보편적혜택과 포용적인 경제세계화를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북·중 간의 친선 관계에 대해 "시대가 어떻게 바뀌고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여도 전통적인 중조(북중)친선은 언제나 불패의 것"이라며 최근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 6차례 만난 사실을 거론했다.
이어 "지역의 항구적인 안전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것은 두 당, 두 나라,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염원"이라며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견결히 지지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녕, 국제적인 공평과 정의 그리고 전후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는 지난 5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자 국무 위원장인 김정은의 초청에 따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이자 국가 주석이 8일부터 9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빈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1기 집권 당시인 2018∼2019년 두 차례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김 위원장이 3차례 중국을 방문한 이후인 2019년 6월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찾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