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야마구치 꺾고 인니오픈 2연패
입력 2026.06.07 17:45
수정 2026.06.07 17:45
게임스코어 2-0 완승, 싱가포르 오픈 이어 2주 연속 우승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 ⓒ AP=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메이저 대회인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게임스코어 2-0(23-21, 21-12)으로 꺾었다.
지난주 열린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이로써 2주 연속 정상에 서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자 임을 증명했다.
또 2021년과 2025년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그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준결승전서 ‘천적’ 천위페이(중국)를 극적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던 안세영은 ‘난적’으로 꼽히던 야마구치마저 제압하면서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안세영은 치열한 접전 끝에 1게임을 따내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0-18로 게임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지만 2점을 허용하면서 동점이 됐다. 하지만 21-21에서 날카로운 공격으로 연속 포인트를 따내며 승리를 쟁취했다.
기세를 올린 안세영은 2게임 내내 야마구치를 압도했다. 초반에는 7-7로 맞섰지만 이후 13-8로 격차를 벌렸고, 16-12에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