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조정이 기회”…개미, 레버리지에 1조 베팅
입력 2026.06.05 19:30
수정 2026.06.05 19:30
삼전 6%·하이닉스 9% 급락에도
자금 대거 유입…순매수 기조 지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5일, 개인 투자자들은 이들 종목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순매수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락한 5일, 개미들은 이들 종목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레버리지 7종목은 약 13~14%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 7종목은 무려 19~20% 떨어졌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규장에서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40%(2만2500원) 내린 32만9000원에, SK하이닉스는 9.92%(22만8000원) 밀린 20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이 큰 폭으로 내렸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들은 ‘KODEX 삼성전자레버리지’를 1907억원 사들이며, 지난 27일 상장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TIGER 삼성전자레버리지’에는 1145억원이 유입됐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에는 자금이 더욱 집중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SK하이닉스레버리지’를 3946억원 사들였는데, 이는 상장 당일(6673억원)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다.
‘TIGER SK하이닉스레버리지’에 대해서는 3023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이들 상품을 포함해 삼성전자 레버리지 7종에는 3126억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7종에는 7183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