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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선관위원장 사퇴…"투표용지 사태 책임 통감" 대국민 사과 등 [6/5(금)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6.05 17:49
수정 2026.06.05 17:49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퇴…"투표용지 사태 책임 통감" 대국민 사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노태악 위원장은 5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저 역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투표 참여로 보여주신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손상시켰다"며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참담함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참정권이라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침해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능한 신속하게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잠실 투표함 열리며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결과 변동…국민의힘 8석·민주 7석


이른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라 늦어진 서울 송파구 6·3 지방선거 개표 작업이 5일 오후 마무리됐다. 개표 결과에 따라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구성에 변화가 발생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많은 비례대표 의석을 획득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진행된 잠실7동 개표 작업이 이날 오후 3시20분쯤 마무리됐다.


개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 등의 당선이 각각 확정됐다.


다만 제12대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의석수에 변동이 발생했다. 애초 이날 잠실7동 투표분에 대한 개표가 이뤄지기 전까지 정당별 득표율은 민주당이 44.01%, 국민의힘의 경우 43.84%를 각각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따른 예상 비례대표 의석수는 민주당은 8석, 국민의힘은 7석이었다.


▲젠슨 황, 방한 첫 일정은 '페이커' 만남…"한국은 e스포츠 발상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첫 일정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을 만났다. 황 CEO는 한국을 'e스포츠의 발상지'로 평가하며 한국 게임 문화와 관전 문화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성장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T1 베이스 캠프에서 이상혁을 비롯한 T1 선수단과 만났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혁을 비롯해 최현준(도란), 문현준(오너), 김수환(페이즈), 류민석(케리아) 등 T1 선수단 5명이 참석했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 e스포츠의 발상지"라며 "한국은 e스포츠를 만들었고 e스포츠를 관람하는 문화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한국을 찾았을 당시 스타크래프트 열기를 인상 깊게 봤다고 했다. 황 CEO는 "제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스타크래프트가 대표적인 게임이었다"며 "사람들이 TV로 다른 사람이 게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처음 본 곳도 한국이었다"고 말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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