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 꿈은 대박 꿈이라더니"…'복권 1등' 5억 당첨자 사연은?
입력 2026.06.06 16:25
수정 2026.06.06 16:25
ⓒ뉴시스
온몸에 인분이 튀는 꿈을 꾼 뒤 5억원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다.
최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106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경남 거제시 거제대로의 한 복권방에서 즉석식 복권을 구매했다는 당첨자 A씨는 "어느 날 지인에게 스피또1000을 선물로 받았는데 소액 당첨이 됐다"며 "그 이후부터 당첨된 복권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스피또1000을 구매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잠을 자던 중 꿈속에서 화장실을 갔는데 변기에 가득 찬 똥이 넘쳐서 제 온몸에 튀는 꿈을 꿨다.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왠지 좋은 꿈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다음 날 아침 로또를 구매하려다가, 문득 얼마 전에 사놓은 스피또가 생각이 났다. 바로 스크래치를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해 봤는데 놀랍게도 1등 당첨이 나왔다"고 전했다.
평소 작은 선행을 실천했다는 A씨는 "언젠가 나에게 좋은 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으며 살았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와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생활에 보태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실에서는 피하고 싶지만, 똥을 밟거나 만지거나, 몸에 묻는 꿈은 대표적인 재물운 꿈으로 알려져 있다. 똥은 황금을 의미하는데 그 이유는 황금처럼 누런색을 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똥꿈은 노란색일수록 금전운, 또는 횡재운을 나타내는 길몽으로 풀이된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인쇄 복권으로, 복권 구매 직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매 금액,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뉜다. 스피또1000의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스피또 판매처에서만 구매 가능하고, 로또와 달리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다.
스피또 복권의 지급기한은 회차별로 명시되어 있으니, 구매 시 해당 복권의 지급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판매 마감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수령해야 한다.
스피또 복권 판매액의 40% 이상은 복권기금사업에 사용되며, 이 중 일부는 저소득층 주거안정 등 공익사업에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