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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무총리에 정성호 유력설…鄭은 "사실무근"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6.05 08:18
수정 2026.06.05 08:20

李대통령, 정성호·강훈식·한성숙 두고 고심 중

靑 "국무총리 인사 관련 아무 사항도 결정 안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 장관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정 장관은 5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차기 총리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고,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여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번 주 중으로 새 국무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 외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선택지에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정 장관의 엑스 계정 개설을 공유하며 "대대적 팔로잉으로 정성호랑이(정 장관)님이 X세계 오심을 환영해 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5선 중진 의원인 정 장관은 이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동지이자 친이재명(친명)계 좌장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18기) 동기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 장관을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다만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국무총리의 거취 및 인사와 관련해 아무 사항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날에도 "일부 언론의 '5일 신임 총리 발표'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총리 인선 및 발표 시점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8월말 또는 9월초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교체와 맞물려 일부 부처 장관들에 대한 개각 가능성과 청와대 참모진 및 조직 개편도 있을 전망이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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