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해법 찾는다…김포시, 착한가격업소 집중 발굴
입력 2026.06.05 07:51
수정 2026.06.05 07:51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8~12일까지를 ‘착한가격업소 집중 발굴 주간’으로 정하고,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갖춘 업소를 대상으로 신규 지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위생과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하는 제도다.
현재 김포지역에는 음식점과 이·미용업소 등을 포함해 총 74곳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굴 활동은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지정 업소가 적은 읍·면 지역과 신도시 일부 권역을 중심으로 우수 업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한 개인서비스업체로, 주요 품목이나 서비스를 주변 업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곳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제조업, 도·소매업체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현장 방문 과정에서 가격 수준과 청결 상태,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정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안내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정 업소에는 인증 표찰이 제공되며, 공공요금 일부 지원과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온라인 홍보 플랫폼 등록과 내비게이션·지도 서비스 노출, 카드사 연계 할인사업 등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발굴 기간 종료 후 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장평가와 적격성 심사를 거친 뒤 이달 말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홍보와 경영 지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유지하는 업소들이 지역 물가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와 자영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