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정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다"…통합연금포털 개편된다
입력 2026.06.04 12:10
수정 2026.06.04 12:10
9월 중 개편 내용 확정…12월 공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들은 4일 퇴직연금 500조원 시대를 맞아 통합연금포털을 이용자 눈높이에 맞게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2015년 출범한 통합연금포털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대폭 개선된다.
가파른 성장세로 퇴직연금이 500조원 시대를 맞은 만큼, 정부가 보다 유용하고 편리한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들은 4일 퇴직연금 500조원 시대를 맞아 통합연금포털을 이용자 눈높이에 맞게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 수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별 관심사항에 맞춰 연금상품 등을 손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해당 사이트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기존 연금 사업자 중심의 일방향적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자 의견수렴 차원에서 다양한 내·외부 채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소비자리포터, 대학생 기자단 등 '내부 그룹'은 물론, 연금 관련 협회 및 금융기관 등 '전문가 그룹'과 포털을 실제 이용하는 '일반 그룹'까지 두루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5단계 과정'을 밟기로 했다.
이용자 의견 상시 접수를 시작으로, 심층 인터뷰·신규 설문조사·과거 설문 분석·벤치마킹 등의 절차를 거칠 거란 설명이다.
의견 상시 접수는 통합연금포털 담당 팀 메일(rpension@fss.or.kr)을 통해 가능하다.
과거 설문 분석과 관련해선 지난 2023~2025년 포털 만족도 조사결과상 3년 연속 낮은 점수를 기록하거나 반복적으로 제기된 불편사항을 솎아내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콘텐츠 보강, 메뉴 개편, 기능 개선 등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편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편된 통합연금포털은 오는 12월 이용자에게 공개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