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목) 오늘, 서울시] 합리적 소비 돕기 위한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확대
입력 2026.06.04 09:31
수정 2026.06.04 09:32
업소별 연 83만원 상당의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가정 밖 청소년 장학생 선발…다양한 교육 지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액상형 전자담배 63품목 조사
서울특별시청. ⓒ데일리안DB
1. 업주 운영 부담 덜어 시민 체감물가 안정 기대
서울시는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확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서울시에는 지난달 말 기준 음식점, 이용실·미용실, 세탁소 등 2025곳이 지정돼 있다.
시는 시민에게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업소 정보를 제공하고, 업주에게는 운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시민 체감물가 안정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소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업소별 연 83만원 상당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경영 컨설팅, 전기설비 특별안전점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신청 대상 및 지정 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 서울시, 가정 밖 청소년 학업·자립 지원…장학금 신설
서울시는 가정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신설하고 첫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기존에 학교 밖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장학금을 가정 밖 청소년까지 대상으로 넓혀 개편한 것으로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에게 1인당 연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중장기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에서 생활하는 가정 밖 청소년 가운데 중·고·대학교에 다니거나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이다.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지원된다.
청소년쉼터는 가정 내 갈등·학대·폭력·방임이나 가정 해체, 가출 등으로 보호자에게서 벗어나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의식주를 제공하고 상담·학업·직업훈련 등을 통해 가정 및 사회복귀와 자립을 돕는다.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장학생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초역량 강화 교육과 자립 생활에 필요한 경제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3. 서울시, 전자담배 63종 점검…'무니코틴' 제품 3종서 니코틴 확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른 관리 강화에 맞춰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니코틴이 표시되지 않은 일부 제품에서 니코틴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판매 33품목, 오프라인 매장 판매 30품목 등 총 63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니코틴을 함유했다고 표기하지 않은 제품 가운데 3종에서 니코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은 신경계에 작용해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다 노출 시 ▲구토 어지러움 ▲심박수 증가 등 급성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니코틴 노출이 뇌 발달과 니코틴 의존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에토미데이트와 대마 성분인 THC, CBD는 검출되지 않아 현재 시중 유통 제품의 직접적인 마약류 오염 위험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에토미데이트는 해외에서 액상 전자담배에 혼합해 흡입하는 사례가 확산되며 일명 '좀비담배'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