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혈혈단신'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 쾌거…"위대한 시민께 감사"
입력 2026.06.04 02:19
수정 2026.06.04 02:28
"李정권 폭주 제어해 균형추 맞출 것"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로 들어서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동훈 후보는 4일 오전 2시6분 현재 3만4920표(42.99%)를 획득해 3만3495표(41.24%)를 얻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1만2802표(15.76%)의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부산 북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2위인 하정우 후보와의 격차는 1425표(1.75%p)차다.
한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부산 북구에 마련된 캠프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북구 재건의 길을 열어준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시민과 부산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말했다.
또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며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단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 저는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한 후보는 '같이 경쟁했던 두 후보들에게 한 마디를 전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박 후보도 대단히 선전했고 하 후보도 정말 선전했다"며 "두 분께 존경하는 마음을 보내며 앞으로 북구를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원내에 입성하면 장동혁 대표 비롯한 국민의힘 당권파와의 전면전을 벌일텐데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엔 "이번 선거는 저만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고 보수재건이 정말로 시급하다, 그리고 반드시 보수재건을 해내라는 명령을 국민께서 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명령을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복당 시기와 관련한 질문엔 "제가 제명됐을 때 저는 반드시 돌아간다고 말씀드렸다"며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인데, 지금은 민심의 흐름 앞에서 많은 것이 변하지 않은 만큼 민심의 흐름과 민심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