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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출구조사, 민주당 11곳 vs 국민의힘 1곳…부산·대구·전북·강원 '경합'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6.03 18:53
수정 2026.06.03 19:16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與 우세

'부산' 전재수 50.2%·박형준 48.3%

野, 사실상 경북만 사수…이철우 우세

'전북' 이원택 48.5%·김관영 46.3%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의 보고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6·3 지방선거 지상파 방송 3사(SBS·KBS·MBC)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중 11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1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과 대구·강원·전북 등 4곳은 경합 지역으로 집계됐다.


지상파 방송 3사는 3일 오후 6시 이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과 대구 등을 제외하면 주요 광역단체장은 모두 민주당이 우세한 상황이다.


격전지로 분류된 서울시장은 정원오 민주당 후보 51.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46.0%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4%p다.


이외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지사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 60.4%,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 34.1%로 나타났다. 인천시장은 박찬대 민주당 후보 53.7%,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45.5%였다.


국민의힘은 영남에서 경북지사만 사수한 상황이다. 이밖에 부산·대구시장은 경합이다.


부산시장은 전재수 민주당 후보 50.2%,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48.3%로 오차범위 내 경합했다. 대구시장도 김부겸 민주당 후보 49.1%,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49.9%로 맞붙었다.


경남도지사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 54.3%, 박완수 국민의힘 45.7%였다. 울산시장은 김상욱 민주당 후보 52.8%,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43.2%로 나타났다.


경북도지사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 69.7%, 오중기 민주당 후보 30.3%로 국민의힘이 우세한 결과가 나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구조사 발표 방송을 보고 있다. ⓒ뉴시스

충청 4개 권역은 민주당이 우세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대전시장은 허태정 민주당 후보 55.9%,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42.9%였다. 세종시장은 조상호 민주당 후보 64.3%,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32.9%로 조사됐다.


충남·충북지사도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지사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 52.1%,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47.9%로 나타났다. 충북도지사는 신용한 민주당 후보 56.2%, 김영환 43.8%로 집계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통합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이 이번에도 민주당 텃밭을 뛰어넘지 못했다.


전남광주시장은 민형배 민주당 후보 78.6%,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12.8%로 나타났다.


이변이 예상됐던 전북도지사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 46.3%로 집계됐다.


강원도지사 역시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우상호 민주당 후보 51.3%,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48.7%로 나타났다.


제주도지사는 위성곤 민주당 후보 62.2%,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 34.9%로 집계됐다.


이번 방송 3사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 872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방식이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p에서 ±4.1%p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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