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에 삼전·닉스 더했다"…한투운용 새 ETF 출격
입력 2026.06.03 08:00
수정 2026.06.03 08:00
고배당주 20종목에 삼전·닉스 편입
옵션 프리미엄 활용 월 분배금 지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고배당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더한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배당 수익과 반도체 대형주의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월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3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이 상품은 고배당주 20종목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가 편입한 액티브 ETF다.
편입 종목은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 주주환원 정책, 배당락 이후 주가 회복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별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편입해 배당 수익뿐 아니라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도 함께 노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정기배당과 특별배당을 포함해 11조원 이상의 주주환원을 실시했으며, SK하이닉스는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ETF는 코스피200 등가격(ATM) 콜옵션 매도 전략도 활용한다.
옵션 매도 비중은 30% 안팎을 유지할 계획이다.
상장 초기에는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활용해 주 2회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이를 주식 배당금과 함께 월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규 상장을 기념해 오는 7월 3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ETF를 10주 이상 매수한 뒤 매수 인증을 완료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치킨과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액티브 ETF인 만큼 감액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편입할 예정"이라며 "향후 위클리옵션 만기일 확대 등 시장 변화도 빠르게 반영해 보다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당 수익과 시장 상승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가진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성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커버드콜 전략 특성상 기초자산이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수익이 제한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