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총 맞먹네"…이재용 주식가치 60조원 돌파
입력 2026.06.01 20:34
수정 2026.06.02 06:07
삼성전자 주식 가치
1년만에 504% 폭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9000선에 육박한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개인 주식 평가액이 사상 첫 6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15위인 LG전자(61조9776억원)에 맞먹는 수준이자, 16위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조6791억원)를 웃도는 규모다.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일 기준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7개 종목의 주식 평가액이 총 61조58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6월 4일(14조2852억원) 대비 47조2985억원(331.1%) 폭등한 수치다.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이 견인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가치는 1년 전 5조6305억원에서 이날 33조9975억원으로 503.8% 고공 행진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가 5만7800원에서 34만9000원으로 뛴 결과다. 삼성물산 주가 역시 15만7800원에서 45만5000원으로 급등하며 이 회장의 지분 가치를 16조2384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삼성생명(8조5606억원), 삼성SDS(2조5769억원) 등이 힘을 보탰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종목 중 6개 종목의 가치가 최근 1년 새 모두 10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 회장 개인의 주식 가치만으로도 대기업 시가총액과 맞먹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