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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전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에 '차분한 선거운동' 지시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6.01 13:08
수정 2026.06.01 13:08

"로고송과 율동 자제 긴급 지시"

예정된 유세 일정 전면 취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뉴시스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거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서 전국의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를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정 대표와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울산, 충북 옥천·청주 유세를 취소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도 이날 공지를 통해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와 선거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부와 관계 당국이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위원장은 이날 제주를 찾아 유세하던 중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소식을 듣고 오후 예정됐던 제주와 울산에서의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서울로 이동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59분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17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화재 발생 50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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