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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직원 사칭 기승…실시간 재직 확인 서비스 도입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6.01 10:25
수정 2026.06.01 10:26

이름·이메일·내선번호 입력해 재직 여부 확인 가능

선입금 요구 사기 대응 강화…홈페이지서 실시간 조회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경. ⓒ데일리안DB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선입금을 요구하는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임직원 신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관 명의와 직원 정보를 악용한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1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 재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직원 정보 확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최근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수의계약 체결을 약속하거나 물품 구매를 요구한 뒤 선입금을 받아 가로채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위조 명함이나 허위 공문서를 활용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속이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정보원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과 외부 관계자가 기관 직원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자는 상대방이 제공한 명함에 적힌 이름, 이메일, 내선번호 등을 홈페이지 직원 조회 메뉴에 입력해 실제 재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상대방에게 사원번호를 요청한 뒤 입력하는 방식으로 2차 검증도 가능하다.


다만 조회 결과가 일치하더라도 명함이나 직원 정보가 도용됐을 가능성은 남아 있는 만큼 대표전화 또는 해당 부서를 통한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정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물품 구매나 선입금, 개인 계좌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기관 대표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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