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김진태·정광열, 향토공예관 미디어파사드·복합문화공간 조성 공동 제안
입력 2026.05.31 13:58
수정 2026.05.31 15:28
"시민이 찾고 관광객이 머무는
춘천의 새로운 얼굴 만들 것"
21일 강원 춘천시 중앙로터리에서 국민의힘 소속 정광열 춘천시장 후보(왼쪽)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와 정광열 춘천시장 후보는 춘천 향토공예관 일대를 새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향토공예 등 기존 기능은 적절한 부지로 이전하고, 이 일대에는 공원과 커뮤니티 도서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결합한 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31일 두 후보는 향토공예관의 건축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개방형 공원과 커뮤니티 도서관을 조성하고, 건물 외벽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춘천 향토공예관은 온의·퇴계 생활권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시외버스터미널과 대형 상권, 주거단지가 인접한 춘천의 핵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김수근 건축가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 건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진태 캠프
특히 미디어파사드는 이번 사업의 핵심 콘텐츠다.
최근 전국 주요 도시들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내고 있다.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서울스퀘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은 디지털 콘텐츠와 야간 경관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도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두 후보는 향토공예관 역시 건축문화유산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춘천의 자연과 역사, 문화 콘텐츠를 담아내는 상징적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태 후보는 "향토공예관은 강원의 소중한 건축문화유산이다. 보존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찾고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낮에는 건축문화유산으로, 밤에는 미디어파사드가 빛나는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광열 후보는 "춘천에는 자연과 관광자원은 많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야간에도 찾을 수 있는 상징적인 콘텐츠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향토공예관 미디어파사드는 춘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글로벌 홍보와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며 도시와 공간도 결국 콘텐츠와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춘천의 역사와 문화, 미래 비전을 담아내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미디어파사드 명소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