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일대 ‘래미안 타운’…신반포19·25차, 래미안 5세대로 탈바꿈
입력 2026.05.30 17:03
수정 2026.05.30 17:06
신반포19·25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 후 삼성물산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데일리안 임정희 기자
삼성물산이 신반포19·25차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반포 일대 ‘래미안 타운’ 조성에 속도를 낸다. 래미안 퍼스티지와 원베일리, 원펜타스에 이어 신반포19·25차를 래미안 5세대 단지로 조성해 반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벨트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9·25차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자격을 철회한 인원을 뺀 총 조합원 438명 중 399명(서면 30명)이 참석해 삼성물산이 239표를 득표했다. 포스코이앤씨가 158표를 가져갔으며, 기권은 2표였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통해 반포 일대 래미안 브랜드 벨트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기존 래미안 퍼스티지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에 이어 신반포19·25차를 래미안 5세대 단지인 ‘래미안 일루체라’로 조성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국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은 총회에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서 “반포에서 래미안 퍼스티지는 3.3㎡당 1억원, 래미안 원베일리와 원펜타스는 3.3㎡당 2억원을 찍었다”며 “신반포19·25차는 래미안 5세대로, 3.3㎡당 3억원까지 가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3.3㎡당 공사비를 1006만원으로 제시했으며, 공사기간은 56개월이다. 향후 2033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강 조망 특화 설계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삼성물산은 조합원 수를 웃도는 533가구 규모의 한강 조망 물량을 확보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선분양과 후분양, 준공 후 분양 등 조합이 원하는 시점에 분양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골든타임 분양제'를 제안했다.
특히 반포동 일대 최고 높이인 180m 규모의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을 기반으로 사업비를 조달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조합의 사업비 절감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5세대 래미안에 내진 특등급, 최고의 커뮤니티 및 서비스 면적, 49층의 차별화된 외관을 조성하겠다”며 “멋진 랜드마크를 만들 것을 약속하며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19·25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19·25차와 한신진일, 잠원CJ를 통합해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총 614가구 규모의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