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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관여시 처벌"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29 02:39
수정 2026.05.29 07:23

한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오만 등을 겨냥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에 관여하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모든 주체를 강력히 제재할 것이다. 모든 협력국은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는 자유로운 항행을 방해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며 “이란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을 공동 통제를 용인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만일 오만이) 똑바로 행동하지 않으면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호르무즈 해협은 모두에게 개방될 것이다. 아무도 통제하지 못한다”며 “우리가 진행 중인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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