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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명박 31일 동시 출격…대구 추경호·부산 박형준 지원 유세

데일리안 부산 = 김민석,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5.29 16:36
수정 2026.05.29 16:59

박근혜, 일주일 만에 서문시장·수성못 동행

이명박, 부산 수영로교회서 박형준과 예배

영남 격전지서 두 전직 대통령 동시 등판

박근혜 전 대통령(왼쪽)과 이명박 전 대통령. ⓒ 뉴시스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이 6·3 지방선거를 앞둔 31일 각각 대구와 부산에서 국민의힘 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캠프는 29일 "박 전 대통령이 31일 추 후보와 함께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동행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추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는 것은 지난 23일 칠성시장 방문에 이어 일주일 만으로 두 번째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도 같은 날 이 전 대통령이 31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에서 박 후보와 예배 일정 등을 함께한 뒤 상경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청와대 홍보기획관,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친이명박계 인사다.


박형준 후보 선대위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7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 전 대통령까지 잇달아 부산을 찾는 것은 박 후보가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고 재건할 적임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전직 대통령이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 영남권 격전지에 동시에 등판하면서, 보수 결집 효과가 막판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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