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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9연패’ SSG, 신세계 인수 이후 최다 연패 수모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5.28 22:18
수정 2026.05.28 22:18

삼성과 홈경기서 1-10 패배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전신 SK 시절 11연패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서 10-1로 져 9연패를 당한 SSG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 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1-10으로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SSG는 9연패 늪에 빠졌다.


SSG는 지난 17일 LG트윈스전 패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9경기를 내리 패했다. 9연패는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팀 최다 연패 기록이다.


SSG는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지난 2024년 5월 19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5월 29일 LG전까지 8경기를 내리 패한 바 있다.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 두 차례 작성한 11연패다.


중심 타자 최정이 왼쪽 대퇴골 염증, 포수 조형우가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으로 이탈했고, 베테랑 핵심 불펜 노경은마저 지난 24일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투타 전력이 약화된 SSG는 선두 삼성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은 선발 히라모토 긴지로는 3회 강민호에게 선제 솔로포를 내준 뒤 2사 후 연속 볼넷을 허용해 흔들리더니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에는 이재현과 박계범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서 10-1로 져 9연패를 당한 SSG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 뉴시스

0-4로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SSG 3번째 투수 한두솔은 7회 최형우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0.1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졌다.


8회 추가 1실점하며 0-10으로 끌려가던 SS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재환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9점 차 대패 수모를 겪었다.


반면 삼성은 이날 승리로 롯데 원정서 패한 2위 LG와 승차를 1경기로 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군 복귀전에서 7이닝 96구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거둔 최원태의 호투가 빛난 가운데 삼성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7회 홈런포를 터뜨리며 KBO리그 최초의 1000 장타에 단 1개만을 남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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