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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가계소득 2.4% 증가…근로·사업·이전 소득 모두 올라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5.28 12:00
수정 2026.05.28 12:01

재경부,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1~5분위 가구 소득도 모두 늘어

정부 “민생안전, 양극화 해소에 만전”

재정경제부.ⓒ연합뉴스

올해 1분기 가계소득이 2.4% 오르며 11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사업·이전 소득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2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8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근로·사업·이전소득 모두 증가했다. 소득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0.3% 올랐다. 임금근로자 증가, 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업소득은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지수 상승으로 2.6% 올랐다. 이전소득은 9.7% 증가했다. 공적연금 수급자가 확대됐고, 수급액이 인상한 까닭이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0.4% 늘었다.


분위별 가구 소득도 1~5분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위 가구는 2.7%였다. 근로(3.4%)·사업(26.7%) 소득이 증가하며 총소득이 늘어난 결과다. 5분위 가구는 4.2%로 집계됐다. 근로(2.5%)·이전(25.1%) 소득이 5분위 가구의 총소득 증가를 견인했다.


가계소비지출은 교통·운송(12.1%), 오락·문화(12.0%) 등을 중심으로 전체 5.3%(310만5000원)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3.1%, 처분가능소득은 2.7% 각각 늘었다.


반면, 소비지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액(△3.1%)은 감소했다.


소득 5분위 배율은 6.59배로 1년 전과 비교해 0.27배p 상승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 임금 상승 등의 영향이다.


재경부는 “분기별 가구소득은 계절성, 변동성 등으로 가계동향의 5분위 배율을 통해 소득분배를 분석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여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잠재성장률 반등 노력과 함께 민생경제 밀접품목 가격·수급관리 및 취약계층 생계안정 지원 등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양극화 해소 등 구조적 문제 해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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