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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세 번째 '서소문 사고' 현장행…김윤덕 만나 현장 수습 당부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5.27 11:51
수정 2026.05.27 11:52

吳 "추가 사고 발생 않도록 안전 관리"

현장 방문 이후 캠프서 사고 수습 논의

선거운동 재개 여부는 '미지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주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사고가 발생한 이후 세 번째 방문이다.


오 후보는 27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았다고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오 후보는 현장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현장 수습과 빠른 철도 운행 재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후보는 이후 캠프에서 선대위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사고 수습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 후보는 전날 오후 3시 10분쯤 유세를 중단하고 사고 현장을 찾아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파악했다.


캠프에 따르면, 오 후보는 "피해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후보는 어느 정도 사고 수습이 이뤄진 이후 다시 현장을 방문했다. 오 후보는 침통한 표정으로 소방당국으로부터 사고 관련 브리핑을 보고 받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직무가 정지돼 있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정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참으로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라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추가 사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공사 관계자와 관계 기관에 당부의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공무원에게 요청했다"며 "저 역시 이 시간 이후에 모든 선거 운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오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재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분간 공개 일정 없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전날 사고 현장을 방문한 이후,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다.


정 후보 캠프는 "정 후보는 사태 수습과 인명 구조가 먼저라며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고의 완전한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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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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