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유, 美 틱톡샵 메가 크리에이터 초청…K-뷰티 글로벌 공략
입력 2026.05.27 10:46
수정 2026.05.27 10:47
ⓒ윗유
윗유가 미국 틱톡샵 기반 메가급 어필리에이트 크리에이터들을 국내로 초청해 K-뷰티 브랜드와 협업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윗유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8일간 미국 틱톡샵 크리에이터 10명을 서울로 초청하는 ‘Trip to Korea’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합산 팔로워 약 763만명을 보유한 미국 메가급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다.
참가 크리에이터들의 최근 30일 기준 어필리에이트 GMV(총거래액)는 약 98만4900달러(약 13억원) 규모다.
참여 브랜드는 롬앤(rom&nd), 마녀공장(Ma:nyo), 에스쁘아(Espoir), 일리윤(Illiyoon), 라운드랩(Round Lab), 이너시아(Inertia) 등 6개사로, 하루 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One Brand Per Day’ 콘셉트로 운영된다.
일정은 ▲롬앤 플래그십 스토어 투어 ▲마녀공장 글루타치온 성분 교육 ▲에스쁘아 셰이드 매칭 세션 ▲일리윤 아모레퍼시픽 본사 및 R&D 랩 방문 ▲라운드랩 춘천 공장 방문 ▲이너시아 클로징 디너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윗유는 단순 제품 리뷰 형태를 넘어 크리에이터들이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 개발 과정, 실제 사용 경험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단기 협업을 넘어 브랜드의 장기 팬(Brand Lover)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경험’을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참가 크리에이터들은 서울에 머물며 브랜드뿐 아니라 도시와 문화,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경험하게 된다.
윗유는 이를 통해 K-뷰티를 단순 제품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오전 시간대는 자율 콘텐츠 제작과 휴식 시간으로 운영해 보다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 300편 규모의 틱톡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미국 틱톡샵 내 K-뷰티 카테고리 판매 확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진배 윗유 글로벌 총괄 이사는 “단기적인 판매 경쟁을 넘어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브랜드의 진정한 팬으로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서울에서의 경험이 향후 수개월간 자발적인 콘텐츠와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