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박민식 "박근혜의 '원팀' 메시지 기대…보수결집에 큰 힘이 될 것"
입력 2026.05.27 10:20
수정 2026.05.27 10:23
"박근혜, 보수의 상징적인 인물"
"한동훈 보수 분열의 트로이 목마"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5일 부산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현안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장시장 방문을 앞두고 "결국 국민의힘 당을 중심으로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 그래야 우리 보수가 재건될 수 있고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식 후보는 27일 YTN에서 "우리 전통 보수, 대한민국의 앞날, 우리 보수 지지자들이 지금 아주 갈증을 느끼고 있고 애타게 생각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강력한 말씀을 하지 않겠느냐"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통령의 방문이 보수 결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과거 우리 구포시장에도 여러 차례 온 적이 있다"며 "워낙 지역 주민들이 인간적으로도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분의 애국심에 대해서 100% 신뢰를 하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의 한 말씀, 한 말씀이 이번 선거에서도 우리 보수를 결집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보수 재건을 명분으로 나왔는데, 박 전 대통령이 우리 보수 대통령이고 보수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그런 분에게 (한 후보) 본인이 직접 법정에 나가서 징역 30년 및 1185억원 벌금을 구형했던 장본인"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우리 보수 지지층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사람 아니냐"면서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한 후보가 단 한 번도 자기 성찰, 자기 희생,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저는 들은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 하는 한 후보의 행태는 오히려 말은 보수 재건이라고 하지만 우리 보수 진영을 파괴시켰고 또 앞으로도 보수 분열의 트로이목마, 이렇게 제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친한(한동훈)계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의 구형과 관련해 당시 실제 수사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단 반박에는 "특수부 검사를 저도 10년을 했는데 신 전 의원이 한 후보를 실드 치려고 하니 그런 것이다. 본인이 검사 구형하고 이런 건 한 번도 안 해봤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 후보는 "(한 후보) 본인이 그러면 '구형을 안 했다. 사실 나는 이런 뜻이 없었다'고 본인 입으로 말을 해야 한다"며 "신 전 의원은 법조인도 아니고, 검사도 안 해 본 분이니 지금 선거 국면에서 피하기 위한 면피용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갑 지역에 박 전 대통령이 깜짝 방문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선거가 한 7~8일 남았으니 모르겠다. 제가 말씀드릴 입장은 아닌 것 같지만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힌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들을 위해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 일정에는 박민식 후보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정명시 기장군수 후보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