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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현장] "다시 태어나도 부산 맞지예?"…박형준, 부산 청년 속으로

데일리안 부산 =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5.24 01:00
수정 2026.05.24 01:00

동래 사직야구장·센텀맥주페스티벌 찾은 박형준

"美메이저리그 어떤 구장보다 좋은 구장 만들겠다"

맥주페스티벌에선 청년들과 함께 술잔 기울이기도

"중단없는 발전으로 월드클래스 부산 만들겠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3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센텀맥주페스티벌'에서 맥주 한잔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롯데자이언츠 대 삼성라이온즈 전이 펼쳐진 23일 저녁 사직구장 앞. 야구경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의미로 사직구장 앞은 인산인해였다. 그 주인공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였다.


동래구의 서지영 의원과 연제구의 김희정 의원과 함께 사직구장 앞의 유세차량에 오른 박 후보는 "사직구장은 야구의 역사이자 동래구, 연제구의 자랑이다"라며 "이곳 사직구장을 부산 야구의 역사와 우리 부산의 추억과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의 어떤 구장보다도 좋은 구장으로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야구의 역사인 사직구장을 국비 300억원과 롯데로부터 800억원 이상을 확보해 더 좋은 야구장을 만들려고 진행해서 일 하고 있는데 이걸 뒤집겠다는 분(전재수 민주당 후보)이 있는데 이걸 용납하시겠나"라며 "사직구장을 생활체육구장으로 만들겠다고 하는데 여러분 중에 누가 이걸 원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박 후보의 연설이 터져나오자, 사직구장 앞 삼거리를 가득 채운 인파는 "박형준"을 외쳤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3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부산 동래를 지역구로 둔 서지영 의원은 이날 유세차량 위에 올라 "부산이 있었기에 6·25 승리를 이뤘고, 민주화를 이뤘고, 태평양으로 뻗어나가는 경제개발을 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자랑스런 부산을 이끌 지도자는 그 누구보다도 이 시대의 품격과 도덕성과 자부심을 한 몸에 안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 의원은 "통일교에서 금품수수 의혹이 있고, 까르띠에와 불가리 시계 받은 의혹 있는 사람이 부산 이끌 수 있겠나"라며 "그런 의혹이 있는 사람이 부산의 행정을 책임지면 부산 공무원 교육자가, 또 엘리트와 학생들이 그 지도를 받을 수 있겠나. 저는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유세가 마무리 된 뒤, 사직구장 앞 삼거리를 돌면서 소위 '현재 대세'라는 평가를 들었다.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오모(50대·여성)씨는 "원래는 전재수를 찍으려고 했는데 박형준으로 마음을 바꿨다"며 "까르띠에는 받으면 안 됐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를 향한 사진 촬영 요청에 사거리를 건너는데 30분이 넘게 소요되기도 했다.


이처럼 박 후보는 3선 도전에 대해 '태어나도 다시 살고 싶은 부산'을 강조했단. 박 후보는 "태어나도 다시 살고 싶은 부산 맞지예"라며 "부산 발전을 위해서 한표를 행사해주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라고 강조했다.


연이어 박 후보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센텀맥주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청년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인사를 나누면서 "태어나도 다시 살고 싶은 부산 맞지예"라고 말했다.


넓은 맥주페스티벌 광장을 한 바퀴 돈 박 후보는 아예 자리를 잡고 함께 치맥을 즐기기도 했다. 박 후보는 청년들에게 "이 무도한 이재명 정권의 대통령 죄지우기 특검을 막고 우리 부산을 중단없는 발전 세계도시를 향한 우리 발자국을 뚜벅뚜벅 걸어서 반드시 월드클래스 부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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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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