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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꺾였다"…전국 주유소 기름값 8주 만에 하락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5.23 10:16
수정 2026.05.23 10:17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기름을 넣고 있다.ⓒ뉴시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리터(L)당 0.4원 떨어진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한 것은 3월 넷째 주(1619.2원) 이후 8주 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전주 대비 0.4원 하락한 2051.4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구는 1.4원 내린 1994.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5.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996.5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하락한 2005.9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진전 소식에 오름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기준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103.7달러로 1주 전(105.5달러)보다 1.8달러 하락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적용된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다시 동결했다. 이로써 휘발유는 L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으로 유지된다. 이는 2~5차 최고가격과 같은 수준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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