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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 성과급 내건 이재용, AI 수익모델 바꾸는 최태원 [재계-in]

백서원기자 (sw100@dailian.co.kr), 임채현 기자
입력 2026.05.23 07:00
수정 2026.05.23 07:00

(왼쪽부터)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삼전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이재용, 성과급 31조원 결단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입장문을 읽고 있다.ⓒ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전날(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약 엿새 동안 진행. 이번 투표에서 과반수 참여에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되면 합의안은 최종 법적 효력을 얻게 됨. 이번 합의안에는 반도체 사업 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삼는 '특별경영성과급' 신설과 평균 임금 6.2% 인상 등이 포함됨. 증권가 전망대로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 300조원을 달성할 경우, 약 31조5000억원이 성과급 재원으로 풀려 메모리 사업부 직원은 최대 6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추산. 적자가 예상되는 비메모리 부문도 최소 1억6000만원 상당을 지급받을 것으로 보여 이재용 회장의 파격적인 보상책이 노사 갈등을 봉합할지 주목.


#올해 성과급만 최대 6억?…삼전 '역대급 합의안' 표결 시작

최태원 "사회문제 해결이 곧 돈 버는 시대…AI가 격차 메울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2026 ERT 멤버스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0일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행사에서 기업과 정부, 소비자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회문제를 풀어야 하며 인공지능(AI)이 그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함. 최 회장은 "인간이 가진 학습 능력과 지식 수준은 AI 발전으로 차이가 없어지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조금만 노력하면 사회문제를 풀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진단. 특히 "지금까지 해온 '돈 버는 일'은 AI가 대체할 수 있지만, 감정적 공감을 통한 사회공헌은 대체할 수 없다"며 미래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더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 이날 행사에는 삼성·SK 등 주요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AI 기술 체험과 지역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


#최태원의 미래 진단…AI 시대, '착한 기업'이 돈 더 잘 번다

구자열 "한국, CPTPP 가입해야…日 경제계도 지원 약속"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겸 한일경제협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경제인들이 지난 18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앞줄 왼쪽 여섯번째) 총리를 예방하고 있다.ⓒ한일경제협회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겸 한일경제협회장이 20일 도쿄에서 열린 제58회 한일경제인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경제 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 구 회장은 "한국이 일본 주도의 다자간 무역 협정인 CPTPP에 가입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양국 경제계의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혀. 일본 측 회장인 코지 아키요시 회장 역시 "한국이 가입을 신청하면 일본 경제계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신산업 분야 협력 심화'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 구 회장은 올해는 한일이 함께 '넥스트 스텝'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며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겠다는 의지를 피력.


#한일 경제인 도쿄서 손잡았다…"CPTPP 가입, 일본도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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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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