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건희 측근' 이종호 사기 혐의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
입력 2026.05.21 16:05
수정 2026.05.21 16:05
유력 인사 친분 내세워 사건 로비 명목으로 금품 갈취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연합뉴스
검찰이 사기 등 혐의로 송치된 '김건희 여사 측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7부(조윤철 부장검사)는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가 송치한 이씨의 사기·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지난달 초 보완 수사하라고 돌려보냈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4월부터 2023년 1월 사이 측근 소개로 알게 된 이모씨로부터 2억7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유력 인사들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한 로비를 명목으로 이씨에게 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관계자 진술 등 증거 보강을 요구하며 사건을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채해병 특검팀이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경찰에 인계했다.
특수본은 지난 3월10일 이 전 대표를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의 보완 요구에 따라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