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국힘 백영현 52.8%, 민주 박윤국 38.9% ‘오차범위 밖 격차’ 13.9%P
입력 2026.05.21 15:51
수정 2026.05.21 16:51
최근 실시한 6.3 지방선거 ‘포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와 유권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3차례 실시한 6.3 지방선거 ‘포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
이는 예비후보 등록한 이후인 지난 4~5일 포천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 7~8일 펜앤마이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이어 인천일보가 후보 등록한 이후인 17~18일 세번째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도 백영현 후보가 다른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여서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결과는 포천시가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인데다 각 후보들이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이후 보수 지지층들이 결집하고 중도층 사이에서 현직 시장에 대한 프리미엄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박윤국 후보측은 선거 초기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박윤국 후보가 다른 후보들보다 앞 선 적이 있는 등 여론조사가 상황에 따라 변하는 데다 선거 막판에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지지율)여서 선거 전략을 잘 펼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위기다.
인천일보는 지난 19일자 보도를 통해 ‘6.3지방선거 포천시장 여론조사’ 결과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인천일보 보도에 따르면 인천일보가 지난 17~18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포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천시 지방선거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백영현 후보가 52.8%를 기록, 38.9%의 박윤국 후보보다 13.9%P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이재수 후보는 2.0%, 지지 후보 없음은 2.5%, 잘 모름은 3.8%였다.
투표 예상층 기준 백영현 후보는 51.4%, 박윤국 후보는 44.1%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7.3%P다. 무소속 이재수 후보는 1.0%,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7%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백영현 후보가 고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70대 이상은 백영현 후보 63.0%, 박윤국 후보 30.6%로 32.4%P 격차를 드러냈다. 60대 역시 백영현 후보 52.6%, 박윤국 후보 37.6%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18~20대와 30대에서도 백영현 후보가 각각 56.9%, 54.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40대에서는 박윤국 후보가 53.8%, 백영현 후보가 44.2%를 차지하는 등 박윤국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50대도 박윤국 후보 44.9%, 백영현 후보 44.5%로 팽팽한 구도를 보였다.
권역별 결과에선 두 권역 모두 백영현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이상으로 높게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1권역(군내면·신북면·창수면·영중면·영북면·관인면·포천동·선단동)은 백영현 후보 54.2%, 박윤국 후보 39.1%였다. 2권역 또한 백영현 후보 51.4%, 박윤국 후보 38.8%로 집계됐다.
양 후보 모두 소속 정당 지지층으로부터 높은 결집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84.0%는 박윤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7.1%가 백영현 후보를 선택했다.
다만 다른 정당과 무당층에선 백영현 후보가 우위로 상황이 엇갈렸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백영현 후보 54.2%, 박윤국 후보 26.9%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백영현 후보 48.9%, 박윤국 후보 28.2%였다.
무당층에서도 백영현 후보가 39.3%로 18.1%의 박윤국 후보보다 21.1%p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일보 의뢰로 (주)한길리서치가 5월 17~18일 포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구조화된 설문지 기반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9.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