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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계도전 R&D 고도화…한국형 ‘DARPA’ 모델 구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21 14:01
수정 2026.05.21 14:01

전문성 갖춘 책임PM, 기술동향 분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구혁채 제1차관 주재로 한계도전 R&D 간담회를 열고, 프로젝트의 전문관리 역량 강화와 혁신도전형 R&D 추진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계도전 2기 책임PM 구성을 계기로 전문적 R&D 관리체계를 발전시키고 연구자와 PM 간의 긴밀한 협력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실패 가능성은 높지만 성공하면 과학기술·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과제 단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책임PM이 기술동향 분석, 연구주제 발굴, 과제 기획, 진도점검, 성과 확산까지 R&D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영국 고등연구발명국(ARIA) 등 주요국의 혁신형 R&D 관리기관 운영 방식을 참고해 추진 중이다.


미국 DARPA는 PM에게 높은 수준의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고 명확한 임무와 도전적 목표, 마일스톤 기반 관리를 바탕으로 고위험·고성과 연구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대표 모델이다.


영국 ARIA 역시 기존 연구지원 틀을 탈피해 파급력이 큰 R&D에 과감히 투자하고자 별도로 설립된 기관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해외 사례를 참고하면서 국내 R&D 제도와 연구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한국형 혁신도전 R&D 관리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혁신도전형 R&D 추진을 위해 단순한 연구비 지원을 넘어 명확한 문제 정의, 과감한 목표 설정, 체계적인 진도점검과 유연한 경로 수정, 성과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미국 DARPA와 영국 ARIA의 공통점은 예산 규모보다 탁월한 전문가에게 명확한 임무와 권한을 부여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연한 관리로 혁신 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다”며 “과기정통부도 한계도전 R&D 추진 방식을 확산해 한국형 혁신도전 R&D 관리모델을 고도화하고, 정부 R&D 전반의 도전성과 혁신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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