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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고양시장 후보, 인천2호선 일산 연장 노선 예타 통과 강력 촉구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5.21 12:04
수정 2026.05.21 12:06

수도권 서북부 주민 교통권 보장해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해야

더불어민주당 고양·김포·검단 지역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30여 명이 지난 20일 오후 걸포역 인근 파인스타1 건물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김포~고양 연장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양·김포·검단 지역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20일 인천2호선 일산 연장 노선 예타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는 발표문을 통해 “수도권 서북권의 획기적인 교통망 확충과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염원하는 200만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경선 후보는 특히 “인천 검단, 경기 김포, 고양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이 출퇴근, 학업, 의료 등을 공유하는 ‘하나의 긴밀한 생활권이지만 현재 한강 유일의 유료 교량인 일산대교의 통행료 부담과 만성적인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매번 우회 통행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후보는 이어 “현재 각 도시에 분산된 GTX-A, 서울3호선, 경의중앙선, 인천2호선, 김포골드라인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줄 중심축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인천2호선 연장사업이야말로 단절된 철도망을 남북으로 이어 서부권 전체의 환승 편익을 극대화할 핵심 마침표”라고 역설했다.


해당 노선이 완공될 경우 GTX-A 킨텍스역과의 연계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역시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 후보는 정부의 ‘기계적인 경제성(BC) 논리’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부 주택 정책과 신도시 발표를 믿고 입주한 시민들은 정작 ‘직주근접’ 혜택 대신 출퇴근길 지옥철과 도로 정체 속에서 매일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을 따른 대가가 경제성 잣대에 가로막힌 소외와 고통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든 후보자들은 ▲기획재정부는 단순 비용 대비 편익(B/C) 분석에서 벗어나 정책적 필요성과 교통난 해소 필요성을 고려해 인천2호선 연장 사업 예타를 통과시킬 것 ▲정부는 접경지역 지리적 한계와 쓰레기 매립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감내해 온 서북부 지역에 대해 교통기본권 보장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각 후보들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전원은 강력한 ‘원팀’이 되어 본 연장 노선이 조속히 예타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후보자 일동의 연서명을 기획예산부 장관에게 전달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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